오큘러스 퀘스트2 반품하는 방법
- 이것저것
- 2021. 8. 14.
오큘러스 퀘스트2 공홈 구매 주문하고 반품한 경험을 공유드립니다. 오큘러스로 신세계를 경험했고, 충분히 즐길만했고, 아주 확실하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긴 합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주변에도 권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왜 반품했을까요?
오큘러스 2 반품 이유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한번 경험해보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vr이 이 정도 수준까지 발전했구나를 알 수 있습니다. 경량화되었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고,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운동, 게임, 그리고 여행, 영화 시청(넷플릭스, 유튜브) 등 모두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하기에는 그래도 무리가 있더라고요. 목이 아프기도 하지만 결정적으로 멀미가 납니다. 애들은 멀미까지는 하지는 않는 거 같은데, 그래도 목에 무리가 가는 것은 맞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반품하기로 결심했고, 오큘러스의 경우 애플처럼 공홈에서 구매한 경우 30일 이내라면 무료 반품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주문할 때 회원가입(페이스북 계정 연동) 후 주문해야 무료 반품 가능하니 주문할 때부터 회원가입하기시를 추천드립니다.
오큘러스2 반품 방법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후에 주문 및 구매에 들어가서 반품 메뉴를 찾아 클릭합니다.
그러면 반품방법에 대해 나옵니다.
먼저 주문이 결제 승인이 나지 않은 경우와 결제 승인이 난 후에 대해 자세한 절차를 볼 수 있습니다.
결제 승인이 난 후인 경우에 아래와 같이 반품 신청하면 됩니다.
- 1. 계정에 로그인합니다. (페이스북 계정)
- 2. 왼쪽 메뉴에서 "내 주문"을 클릭합니다.
- 3. 반품하고자 하는 상품을 클릭합니다.
- 4. 이 제품을 반품합니다를 선택
- 5. 반품 이유를 드롭다운 메뉴에서 선택합니다.
- 6. 나머지 필요한 정보를 입력합니다.
- 7. 반품 신청을 클릭합니다.
주의사항:
- 초기 주문 배송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 반송해야 합니다.
- 반송된 오큘러스 제품 검수 후에 처음에 결제한 수단으로 환불이 이루어집니다.
- 배송비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현재 배송비는 제품 구매시나 환불 시에 모두 무료이기 때문에 배송비 환불되지 않는다는 것은 향후에 배송비가 발생할 때를 가정하여 안내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방식대로 진행하면 환불 신청은 간단하게 끝나고, 최종 환불 신청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주문 상태가 변합니다.
오큘러스 반품 관련 메일
이틀 정도 후에 오큘러스에서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메일 내용이 길지만 요약하면
- 첨부된 파일을 인쇄하여
- 3일 이내에 페덱스로 연락하여 반품 수거를 예약하고,
- 인쇄된 내용과 함께 전달하면 됩니다.
페덱스에 연락하는 방법
위에 적힌 080 전화번호로 페덱스에 연락을 합니다. 그런데 전화번호가 바뀌었다는 안내가 나오면서 1588-0588번으로 연락을 다시 하라고 안내해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직원이 전화를 받으면 이러저러해서 제품을 반송한다고 하니 트래킹 넘버 12자리를 물어봅니다. 메일의 첨부파일 Commercial Invoice에 적힌 12자리를 불러줍니다. 그러면 홍콩으로 반송하는 것이군요?라고 확인을 하더군요.
상담사가 제 주소와 이름을 묻고 당일 방문하겠다고 하며 예약번호를 알려줍니다. 당일 배송기사가 오면 송장과 Invoice를 인쇄하여 2부씩 주면 됩니다.
오큘러스 제품은 원래 배송 올때 사용했던 박스에 그대로 포장해서 보내면 됩니다.
페덱스에서 반품확인을 위한 참조 관리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기록해 둡니다. 거의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반품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수는 있어야 하니까요.
환불은 반품해간 날을 기준으로 +3일경에 홍콩으로 반품이 확인되었고 +7일경에 제가 결제한 카드회사로 입금이 됩니다.
이렇게 반품확인을 하지 않아도 본사에서 반품받았다는 메일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환불에 관련된 메일도 옵니다.
위의 메일 내용과 같이 전액 환불이 되고 환불금은 결제한 수단으로 5~7 영업일 내에 환불이 된다는 안내입니다.
이후에 환불된 내용을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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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반품을 했지만 제품이 보다 경량화되면 다시 구매할 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 앞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 제대로 안착만 한다면 모든 집에 한 대씩 가지고 있을 날도 머지않을 것 같네요.
특히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도 가상 사무실에 직원들끼리 모여서 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상 환경의 사무실에서 내 컴퓨터가 가상화면에 띄워지고 거기에서 직접 메일을 보내고 채팅을 하는 것도 현실감 있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페이스북이 가장 앞서가고 있지만 앞으로 애플이 더 좋은 제품 만들거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이런 제품 만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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