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전문가가 말하는 난방비 절약방법 | 보일러 설정 방법
- 복지꿀팁
- 2023. 1. 31.
보일러 전문가에게 배운 난방비 절약방법이 화제입니다.
요즘 전국적인 한파에 가스비 인상으로 난방비 두 배 낸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난방비만 초과분이 20만원 이상 나온 집들도 많더라고요.
정부는 난방비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해 1800억의 예산도 편성하여 2월에 지급할 예정이니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난방비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 에너지 바우처 두 배 지원
자 그럼,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줄이려면 보일러 전문가가 말하는 방식대로 설정해 봅시다.
보일러 설정 제대로 하는 법
보일러 전문가는
보일러 설정만 제대로 해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보일러 온도 조절계의 위치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온도 조절계의 맨 밑에 보면 온도 감지 센서가 있는데요,
이 센서가 찬 공기가 있는 곳에 있는 경우 온도가 올라가도 온도가 낮은 것으로 인식해서
보일러가 계속 가동되는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온도 조절기는 외풍이 심하지 않은 곳에 두어야 합니다.
실온모드/온돌모드/외출모드 사용법
외풍이 없는 집인 경우에는 '실온모드'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풍이 심한 집이라면 '온돌모드'로 해놓아야 합니다.
온돌모드로 방을 따뜻하게 데운 뒤에 '예약모드'를 2~3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게 설정하면 종일 따뜻한 온도로 지낼 수 있습니다.
'외출모드'는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있는 것이므로
보통 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집이라면 '외출모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데 외출모드로 해놓으면 전원을 꺼놓고 나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외출모드로 해놓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을 2~3일 비울 때인데요, 이 경우라면 예약모드를 3시간에 한 번씩 해놓거나 실내온도를 3~5도 낮게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비 폭탄은 이럴 때 나옵니다.
'외출모드'를 해놓고 집을 비우는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외출모드로 집을 비우면, 꽁꽁 언 집을 실온으로 올리기 위해 보일러가 종일 풀로 가동됩니다.
이럴때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되는 것이지요.
정부는 저소득층에게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하고, 올해는 기록적인 한파와 가스비 인상으로 인해 지원금을 늘렸다고 합니다.
온수모드 설정법
온수모드도 잘 사용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어요.
일상 생활할 때 '온수모드' 저, 중, 고 중에 '중'을 선택하면 따뜻한 물은 사용하지만 난방비는 훨씬 절약됩니다.
온수모드를 '고'에 두게 되면 60도 이상의 물 온도를 맞추기 위해 보일러가 가동돼야 하는데,
사실 60도 이상의 물은 손을 씻거나 얼굴을 씻기에는 너무 뜨겁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보일러 설정 이외의 팁
집에서 온도가 가장 많이 새는 곳이 바로 창문이라고 합니다.
창문 틈새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소에서 창문틀을 막는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몇 천 원으로 찬바람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 유리에 다이소 뽁뽁이를 붙여두는 것도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분무리고 창문에 물을 뿌리고 붙이는 방식이라 금방 붙일 수 있고, 뗄 떼도 쉬운 방식입니다.
보일러 틀 때 가열식 가습기도 함께 틀어 전체 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더운 공기의 이동을 가습기에서 나온 작은 물방울이 구석구석 골고루 열을 전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