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레시피 알아보기 | 누구나 쉽게 하이볼 만드는 법(위스키 종류)
- 이것저것
- 2023. 2. 11.
"하이볼"은 일반적으로 탄산음료, 진저에일 또는 토닉 워터와 같은 탄산음료와 위스키를 혼합하여 만든 알코올을 말합니다. 하이볼의 기원은 다소 불분명하지만, 탄산음료가 처음 소개된 때와 비슷한 시기인 19세기 후반에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얘기도 있고,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하이볼을 많이 마십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한국에서도 하이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마도 팬데믹 이후에 술을 집에서 마시던 사람들이 맥주와 소주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시도를 해본 게 아닌가 싶네요. 어찌 보면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 될 수도 있고, 비율만 맞추면 맛있는 음료처럼 마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캔맥주, 소주 말고 다른게 없을까?
- 와인도 마셔봤고,
- 아 참, 위스키 있었지?
- 위스키 너무 독해서 물에 타먹으면 맛이 없고
- 탄산에 타서 먹으니 정말 맛있네?
하이볼 만드는 법
하이볼을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의 준비물만 있다면 누구나 만들 수 있어요.
하이볼 재료(준비물)
- 위스키
- 얼음
- 탄산수, 토닉워터, 사이다 등
- 레몬 또는 라임(옵션), 레몬즙
- 폭이 좁고 긴 잔(350ml)
만드는 법 :
하이볼 유리잔에 얼음을 채웁니다. 유리잔은 언더락스처럼 입구가 넓고 낮은 것보다는 입구가 좁고 높은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탄산을 넣고 넣은 탄산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언더락스 잔에 넣어서 만든 하이볼과 위와 같이 좁고 긴 잔에 만든 하이볼은 맛이 차이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잔이 준비 되었다면
얼음을 넣습니다. 여기서 얼음이 중요합니다!
얼음은 각얼음으로 큰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없다면 편의점 각얼음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위스키는 종류가 많이 있는데 각자 좋하하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양한 종류를 마셔보면 좋습니다.
자신의 입맛에 딱 맞는 위스키가 있을 거에요.
- 버번위스키 : 최소 51% 곡식 발효 증류주, 진한 갈색
- 싱글몰트 위스키 : 100% 보리만을 증류한 위스키를 몰트위스키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한 증류소에서만 나온 것
모든 종류의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 수 있지만 특정 위스키 회사는 하이볼로 만들어 먹는것이 좋다고 선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인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산토리가쿠빈
- 짐빔
- 제임슨
- 탈리스만
- 조니워커
위스키까지 준비되었다면 위스키를 넣고,
탄산수를 넣습니다. 여기에서 토닉워터를 채워도 되고 일반 탄산수를 채워도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이다를 넣어도 됩니다.
위스키와 토닉워터의 비율은 1:4가 좋고, 여기에 약간의 비율 조정은 개인차로 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토닉워터가 상큼하고 깔끔하더군요. 탄산수를 넣으면 위스키 맛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레몬이나 라임을 짜서 넣고 그대로 잔에 넣는 것도 풍미를 좋게 합니다.
하지만 집에 레몬이 없다면 레몬즙을 조금 넣어 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위스키 초보자 추천 하이볼
하이볼로 마시는 위스키는 저렴한 위스키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 면에서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나는 제임슨 하이볼을 추천합니다.
부드러움으로 보자면 너무 좋은 위스키입니다.
40도짜리지만 부드럽기 때문에 독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탄산수 대신 사이다와 제조해서 마셔보세요.
일식과 어울려서 회, 초밥 등을 먹을 때 제격입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하이볼은 조니워커 레드 하이볼입니다.
과일향이 제격이고, 가격대가 저렴해서 누구나 부담없이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샐러드 등과 어울리니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도 어울립니다.
가격을 신경안써도 된다면 입문용으로 로열 살루트만 한 것이 없습니다.
21년 숙성 제품만 되어도 제임슨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부드러움과 풍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외관의 모습이 으리으리해서 최고입니다.
강력한 단점이 있는데, 처음 입문을 로열 살루트로 하게 되면 입맛의 기준이 높아져서 다른 하이볼은 못 마실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