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라고 알려진 나라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를 형제의 나라라 부르는 터키, 터키가 Turkey라는 이름은 칠면조라는 뜻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겁쟁이라는 의미도 있어 국가명으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 정부가 이름을 튀르키예로 바꿨습니다. 튀르키예의 뜻을 알아보고 왜 우리나라와 터키는 형제의 나라가 되었는지 2002 월드컵의 명장면과 함께 생각해 봅니다. 터키가 국가명을 바꾼 이유 국가명을 바꾸는 사례를 자주 보지는 못해서 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도 고종이 조선이라는 이름을 '대한'으로 변경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근대 국가 체계로 바꾸면서 남의 지배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주국가임을 천명했다고 합니다. 터키는 이미 자주 국가이지만 터키라는 말 자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